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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마블의 대서사시,감동의 마침표

by 연이아빠의 LAB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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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마블의 대서사시,감동의 마침표

1. 출연진 및 등장인물

  •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어벤져스의 핵심 리더이자 천재 발명가.
  •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 - 크리스 에반스: 강한 리더십과 정의로운 정신을 지닌 히어로.
  • 토르 - 크리스 헴스워스: 천둥의 신,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
  •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 - 스칼렛 요한슨: 어벤져스의 주요 멤버이자 뛰어난 스파이.
  • 헐크(브루스 배너) - 마크 러팔로: 지성과 괴력을 모두 갖춘 캐릭터.
  • 호크아이(클린트 바튼) - 제레미 레너: 가족을 잃고 절망에 빠진 후 로닌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 앤트맨(스콧 랭) - 폴 러드: 양자역학을 이용한 타임 트래블의 핵심 인물.
  • 닥터 스트레인지 - 베네딕트 컴버배치: 시간과 현실을 다루는 마법사.
  • 캡틴 마블(캐럴 댄버스) - 브리 라슨: 강력한 능력을 지닌 히어로로, 중요한 순간에 등장.
  • 타노스 - 조슈 브롤린: 전작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이용해 우주의 절반을 소멸시킨 빌런.

2. 줄거리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사용해 우주의 절반을 사라지게 만든 후, 지구는 깊은 슬픔과 혼란에 빠진다. 남아있는 어벤져스 멤버들은 죄책감과 무력감에 허덕이며 살아가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러던 중 양자 영역에 갇혀 있던 앤트맨이 극적으로 돌아오고 그는 시간을 조종할 방법이 있음을 알린다. 이제 어벤져스는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감행한다.

멤버들은 과거로 돌아가 각기 다른 시점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회수하려 한다. 뉴욕, 아스가르드, 모라그 등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펼쳐지는 임무들은 쉽지 않다. 과거의 자신과 마주치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 부딪히면서도 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블랙 위도우는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며, 팀은 더욱 큰 결심을 다진다.

결국 모든 스톤을 모아 헐크가 새로운 건틀렛을 사용해 사라진 이들을 되살리지만, 타노스 또한 미래의 자신이 남긴 흔적을 따라 현재로 도착한다. 최후의 전투가 벌어지고, 타노스의 군대와 어벤져스가 맞붙으며 사상 최대의 전쟁이 펼쳐진다. 절체절명의 순간, 아이언맨은 희생을 감수하고 자신의 손으로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해 타노스와 그의 군대를 소멸시킨다. 그의 마지막 한마디, "나는 아이언맨이다."는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울린다.

이후 캡틴 아메리카는 스톤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고, 자신이 꿈꾸던 삶을 살기 위해 과거에 남아 사랑하는 페기 카터와 함께하는 길을 선택한다. 그는 현재로 돌아오지 않고, 대신 노인이 되어 나타나 자신의 방패를 후계자인 팔콘에게 넘긴다. 이렇게 어벤져스의 시대는 막을 내리지만, 새로운 세대를 위한 희망의 불씨는 남아있다.

 

3. 감상평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10년에 걸친 마블의 이야기와 캐릭터에 대한 헌사다. 특히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장면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캡틴 아메리카가 묠니르(토르의 망치)를 들어 올리는 순간과, “어벤져스 어셈블!”을 외치며 전 멤버가 집결하는 장면이다. 또한, 토니 스타크의 희생은 영화의 정점을 찍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영화의 초반은 다소 조용한 분위기로 시작하지만, 후반부 전투씬에서는 역대급 스펙터클을 선보인다. 수많은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전투를 벌이는 장면은 마블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장관이다.

물론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 일부 캐릭터들의 활용도가 낮거나, 설정이 다소 급하게 진행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특히 캡틴 마블의 등장은 기대에 비해 비중이 적어 아쉬움을 남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MCU의 역사에 걸맞은 대단원의 마무리를 보여줬으며, 히어로 영화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마블 팬들에게는 하나의 역사적 순간이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놀라운 연출, 그리고 긴 여정을 함께한 캐릭터들의 성장과 결말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10년 동안 이어진 마블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 영화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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